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셈몰(자자손손
  • Customer

    010-8502-4944

    OPEN am 09:00 - pm 06:00 LUNCH pm 12:30 - pm 01:30 SAT,SUN,HOLIDAY OFF

  • Account

    국민 219401-04-260580

    예금주 : 송희경(지셈)

현재 위치
  1. 게시판
  2. 조행기

조행기

조행기 관련 페이지입니다.

게시판 상세
subject 경기권 소류지 탐사 ... 한로 (寒露) ... 2018.10.13 ~ 14 ...
  • name 바****
  • date 2018-10-22
  • recom 추천하기
  • hit 217
like 0점

 




▶ 화옹방조제 옆 수로에서 ... ◀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예쁘게 피었네요.


1.jpg

 

 

 

미국쑥부쟁이 ...

 

2.jpg

 

 

 

감도 붉게 익어가고 ...

 

3.jpg

 

 

 

황금색을 띤 벼는 추수를 기다리고 있네요.        ^^

 

4.jpg

 

 

 

서양금혼초는 홀씨를 떠나보낼 준비를 하고 ...

 

5.jpg

 

 

 

한로(寒露) ...

 

 

 

정의 ...

 

24절기 가운데 17번째 절기로 찬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시기라는 뜻의 절기.


한로(寒露)는 양력 10월 8~9일 무렵이 입기일(入氣日)이며 태양이 황경 195도의 위치에 올 때이다.

음력으로는 9월의 절기로서 공기가 차츰 선선해짐에 따라 이슬(한로)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로 변하기 직전의 시기이다.

 

 

내용 ...

 

중국 사람들은 한로 15일 간을 5일씩 끊어서 3후(候)로 나누어 초후(初候)에는 기러기가 초대를 받은 듯 모여들고,

중후(中候)에는 참새가 줄고 조개가 나오며, 말후(末候)에는 국화가 노랗게 핀다고 하였다.

 

『고려사(高麗史)』 권50 「지(志)」4 역(曆) 선명력(宣明曆) 상(上)2의 한로 관련 기록을 보면 “한로는 9월의 절기이다.

 

괘(卦)는 태(兌) 구삼(九三)이다. 초후에 기러기가 와서 머문다.

차후에 참새가 큰물에 들어가 조개가 된다.


말후에 국화꽃이 누렇게 핀다(寒露 九月節 兌九三 鴻鴈來賓 雀入大水化爲蛤 菊有黃華).”라고 하여 중국의 기록과 비슷하다.

 

한로 즈음은 찬이슬이 맺힐 시기여서 기온이 더 내려가기 전에 추수를 끝내야 하므로

농촌은 오곡백과를 수확하기 위해 타작이 한창인 때이다.

 

한편 여름철의 꽃보다 아름다운 가을 단풍이 짙어지고, 제비 같은 여름새와 기러기 같은 겨울새가 교체되는 시기이다.

 

한로는 중양절과 비슷한 시기에 드는 때가 많으므로 중양절 풍속인 머리에 수유(茱萸)를 꽂거나,

높은 데 올라가 고향을 바라본다든지 하는 내용이 한시(漢詩)에 자주 나타난다.

 

높은 산에 올라가 머리에 수유를 꽂으면 잡귀를 쫓을 수 있다고 믿는다.

 

이는 수유열매가 붉은 자줏빛인데 붉은색은 양(陽)색으로 벽사력(辟邪力)을 가지고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한로와 상강(霜降) 무렵에 서민들은 시식(時食)으로 추어탕(鰍魚湯)을 즐겼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미꾸라지가 양기(陽氣)를 돋우는 데 좋다고 하였다.

가을에 누렇게 살찌는 가을 고기라 하여 미꾸라지를 추어(鰍魚)라 한 듯하다.

 

 

의의 ...

 

전통 농경사회에서 자연 현상에 의한 기후의 변화는 매년 농사에 매우 중요했으며 정확해야 했다.

그래서 태양력을 이용한 이른바 24절기가 활용되었다.


음력이 윤달을 두어서 한 달씩 날짜가 밀릴 수 있다는 점에 비해, 24절기는 계절의 추이를 정확히 알 수 있게 한다.

 

그래서 농민으로서 이것을 아는 것을 “철을 안다”고 했고 “철을 안다”든가 “철이 났다”든가 하는 말은

소년이 성인이 되고, 또한 성숙한 농군이 됐다는 의미로 사용하였다.

 

이렇게 24절기를 많이 사용하였던 우리의 재래 역법은 순수한 음력이 아니라 이른바 태음태양력이다.

한로는 입추(立秋), 처서(處暑), 백로(白露), 추분(秋分), 상강과 함께 가을 절기에 해당되며,

세시명절이라기보다는 다만 기후의 변화를 읽는 절기로 유용했다.

 

 

참고문헌 ...

 

高麗史, 本草綱目

한국세시풍속자료집성-삼국·고려시대 편 (국립민속박물관, 2003)

 

 

 

출처 : 한국민속대백과사전, 한국세시풍속사전 ...







대물 시즌이라서인지 출조를 하신 조사님들이 많네요.

 

6.jpg

 

 

7.jpg

 

 

8.jpg

 

 


수로 ... 

 

9.jpg

 

 

 

풀숲을 헤치고 들어가면 ...

 

10.jpg

 

 

 

포인트가 좋아보이네요.

 

11.jpg

 

 

 

물속에 좌대를 설치하고 ...

 

12.jpg

 

 

 

2018년 10월 13일 ...

 

 

 

토요일 ...

 

새벽 6시경 ...

 

 

단풍이 곱게 물들어가는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을 달려 매송ic를 빠져나와 근처 낚시점에 들려 미끼와 소모품을 준비하고

오늘 낚시를 할 화옹방조제로 향한다.

 

가을 대물붕어시즌을 맞아서인지 화옹방조제 초입 비포장 길을 들어서면서부터 많은 조사님들의 차량들이

눈에 들어오고 가족과 친구와 옹기종기 모여 앉아 낚시삼매경에 빠져있는 모습들이 참 보기가 좋다.

몇 곳의 소류지와 수로, 저수지를 돌아보고 오늘 낚시를 할 수로에 도착했다.

 

수로의 폭은 20여m쯤 되고 부들과 갈대, 물수세미, 버드나무가 잘 발달되어있는 수로 ...

 

가 쪽에서 낚시를 하기에는 수심이 얕고 수초여건이 마음에 들지 않고

물속으로 7m만 걸어 들어가면

부들이 병풍처럼 드리워져있는 멋진 포인트가 눈에 들어온다.

 

아무래도 조금 불편하기는 하겠지만 물속으로 조금 들어가 좌대를 설치하고 수중 전을 해야 될 것 같다.

 

물속에 좌대를 설치하고 약간의 수초제거작업을 해 2.0칸에서부터 4.4칸까지 12대의 낚싯대를 설치하고

준비해간 지렁이를 끼워 낚싯대 편성을 마쳤다.

 

낚싯대 편성을 마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정면 부들에 붙여두었던 3.6칸 찌가 묵직하게 밀려올라오고

정점에 다다른 찌를 보며 강하게 챔질을 하니 7치쯤 되어 보이는 붕어가 제법 힘을 쓰며 끌려나오고

연이어 이어진 입질에 7치~8치 붕어 몇 수를 만나기는 했지만 사이즈가 조금 아쉽다.

 

아무래도 옥수수나, 새우, 참붕어로 미끼에 변화를 줘봐야 될 것 같다.

 

뒤쪽 수로에 새우채집망 3개를 설치하고 차에 들러 캔 옥수수를 찾아보았지만 옥수수는 보이지 않고 ...

 

에구 에구 ...      ㅡ.ㅡ;;

몇 통이나 있었는데 아무래도 저번 출조에 다 써 버렸나보다.      ㅡ.ㅡ;;






콤바인으로 벼를 베느라 소란스러워 붕어가 나올 것 같지 않네요.       ㅡ.ㅡ;;

 

13.jpg

 

 

 

포인트 파노라마 ...

 

14.jpg

 

 

 

2.0칸에서부터 4.4칸까지 12대의 낚싯대를 편성하고 지렁이를 끼워 찌를 세웁니다.

 

15.jpg

 

 

16.jpg

 

 

17.jpg

 

 

18.jpg

 

 

19.jpg

 

 

20.jpg

 

 


7치쯤 되는 예쁜 붕어가 첫수로 인사를 하고 ... 

 

21.jpg

 

 

22.jpg

 

 

23.jpg

 

 


한낮에 동자개까지 ...          ^^ 

 

24.jpg

 

 


블루길(월남붕어) ... 

 

25.jpg

 

 


추수가 언제쯤 끝나려나 ... 

 

26.jpg

 

 

27.jpg

 

 


포인트 파노라마 ... 

 

28.jpg

 

 

29.jpg

 

 

30.jpg

 

 

 

조사님들도 하나둘 늘어나고 ...

 

31.jpg

 

 

32.jpg

 

 

33.jpg

 

 

34.jpg

 

 

35.jpg

 

 

36.jpg

 

 

 

노을이 붉게 물들어가네요.

 

37.jpg

 

 

38.jpg

 

 

39.jpg

 

 

40.jpg

 

 

 

담가두었던 새우채집망을 껴내 봐도 채집망 하나 가득 들어오던 그 많던 새우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작은 블루길 몇 수만 채집망 안에 들어와 있고 아무래도 밤에 다시 와서 채집망을 꺼내봐야 될 것 같다.

 

갈대숲을 헤져 먼지 나는 비포장 길을 터덜터덜 걸어 낚시를 하던 포인트로 돌아왔다.

 

낮부터 바로 앞 논에서 콤바인이 벼를 베느라 소란스러워서인지 찌에는 아무런 미동도 느껴지지 않고

한낮의 뜨거웠던 태양은 뉘엿뉘엿 서산너머로 기울어가고 있다.

 

준비해간 닭갈비를 구워 반주를 곁들여 저녁을 맛있게 먹고 얼큰하게 취기가 도는 상태로 낚시를 하던 포인트로 돌아왔다.

 

땅거미가 내려앉기 시작하며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들은 하나둘 어둠속으로 사라져가고 미동 없던 찌에도

꼼지락꼼지락 작은 움직임들이 전해지고 있다.

 

초저녁부터 밤이슬이 비처럼 내려앉기 시작하고 짝 잃은 고라니의 슬픈 울음소리가 고요한 정적을 깨트리며

수로에 울려 퍼지고 있다.

 

활시위를 떠난 활처럼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 새벽1시를 넘어서고 몇 수의 작은 붕어를 만나기는 했지만

급격하게 떨어진 기온 탓인지 입질이 너무 미약하다.

 

반 마디 한마디쯤 깔짝거리며 조금씩 올라오는 입질 챔질 타이밍을 잡는 것조차 쉽지 않다.

 

잔잔한 수면위에서는 뽀얀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스르르 눈꺼풀이 무거워지기 시작한다.

 

이제 그만 지친 몸뚱이를 좀 쉬어주고 동이 트는 새벽 시간을 노려봐야 될 거 같다.

 

수창 의자보일러를 낮게 내리고 아궁이 보일러 텐트를 턱밑까지 올려 덮은 채 억지스레 뜨고 있던 눈을 감는다.  

 

41.jpg

 

 

 

8치 붕어 ...

 

42.jpg

 

 

 

땅거미가 내려앉고 ...

 

43.jpg

 

 

44.jpg

 

 

45.jpg

 

 

46.jpg

 

 

47.jpg

 

 


초저녁부터 내리는 이슬 때문에 수창 의자보일러를 켜고 ... 

 

48.jpg

 

 

 

밤이 깊어가네요.

 

49.jpg

 

 

50.jpg

 

 


고만고만한 크기의 붕어들만 입질을 하네요. 

 

51.jpg

 

 

52.jpg

 

 

53.jpg

 

 


동자개 ... 

 

54.jpg

 

 

 

이슬이 제법 내렸네요.

 

55.jpg

 

 


잔잔한 수면위에서는 뽀얀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

 

56.jpg

 

 

57.jpg

 

 

58.jpg

 

 

59.jpg

 

 

60.jpg

 

 

61.jpg

 

 


포인트 아침 파노라마 ... 

 

62.jpg

 

 

 

미국쑥부쟁이 ...

 

63.jpg

 

 

64.jpg

 

 

 

서양금혼초 ...

 

65.jpg

 

 

 

갯쑥부쟁이 ...

 

66.jpg

 

 

 

땅거미가 벗겨지기 시작하며 태양이 떠오르고 ...

 

67.jpg

 

 

68.jpg

 

 

69.jpg

 

 

 

2018년 10월 24일 ...

 

 

 

일요일 ...

 

새벽 3시경 ...

 

 

으스스 몸속으로 밀려드는 한기 때문에 부스스 잠에서 깨어났다.

 

수창 의자보일러를 강하게 틀고 편하게 의자에 앉아 찌를 바라본다.

 

여전히 찌에는 미세한 입질만 전해지고 가끔 큼지막한 동자개가 찌를 끌고 들어가기만 할 뿐 제대로 된 붕어의 입질은 보이지 않는다.

 

동자개 몇 수와 6치~7치 붕어 몇 수를 만나다보니 땅거미가 벗겨지기 시작하며 아침이 찾아오고

동산을 붉게 물들이며 태양이 떠오르고 있다.

 

미세한 입질을 보이던 찌도 오름폭이 조금씩 커지고 좌측 부들과 갈대사이에 구멍을 뚫어 세워두었던

2.6칸 찌가 묵직하게 밀려올라온다.

 

정점에 다다른 찌를 보며 강하게 챔질을 하니 8치쯤 되는 붕어가 끌려나오고 연이어 이어진 입질에

몇 수의 붕어를 만나다보니 날이 환하게 밝아온다.

 

근처에서 낚시를 하던 몇 분의 조사님들은 장비를 접어 빠져나가고 또 몇 분의 조사님들이 포인트를 찾아들어온다.

 

이제 그만 철수를 해야겠다.

생각하고 있을 쯤 연이어 몇 수의 붕어가 입질을 해주고 우측 부들 앞에 붙여두었던 찌가 묵직하게 밀려올라온다.

 

강하게 챔질을 하니 제법 힘을 쓰며 좌측으로 차고나가고 잠깐의 실랑이 끝에 발 앞으로 끌려나온 녀석은

턱걸이쯤 되어 보이는 월척붕어 ...

 

살림망에 담아놓고 찌를 바라보지만 잔잔한 수면을 흔들며 불어오는 소슬바람 때문인지 더 이상 찌에는

아무런 움직임도 보이지 않고 예쁜 월척 붕어도 만났고 손님고기인 동자개도 몇 수 만났으니

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고 철수 준비를 해야 될 것 같다.

 

긴긴밤 외롭지 않게 찾아와준 붕어들을 고향으로 돌려보내고 비포장 농로를 빠져나와 코스모스가 하늘거리는 국도를 달려

가족이 기다리는 집으로 향한다.

 

70.jpg

 

 

71.jpg

 

 


월척붕어 ... 

 

72.jpg

 

 

73.jpg

 

 

74.jpg

 

 

75.jpg

 

 

76.jpg

 

 

77.jpg

 

 


조과 ... 

 

78.jpg

 

 


고향으로 돌려보내고 ... 

 

79.jpg

 

 

80.jpg

 

 

81.jpg

 

 

82.jpg

 

 

83.jpg

 

 

84.jpg

 

 

 

* 일 시 : 2018년 10월 13일 ... 06:00 ~ 10월 14일 ... 10:00 ... *

* 날 씨 : 낮에는 가을 날씨, 밤에는 겨울 날씨 ...*

* 장 소 : 경기도 화성 화옹방조제 옆 수로에서 ... *

* 칸 대 : 천명극 블루 2.0칸~4.4칸 ... 총12대 ... *

* 수 심 : 70cm ~ 1m30cm ... *

* 조 과 : 붕어, 동자개 ... * 

* 미 끼 : 지렁이 ... *

* 주어종 : 붕어, 잉어, 가물치, 베스, 블루길, 메기 ... *

* 요금 : 원 ... *

* 현장상황 : 새우, 참붕어 채집 안됨 ... *

* 동행출조 : 바다하늘산 ... *

 

 

 

 

file 43.jpg
password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 수정

비밀번호 :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댓글 입력

댓글달기이름 : 비밀번호 : 관리자답변보기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