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안성 반제낚시터에서 ... ◀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
배롱나무꽃이 예쁘게 피었네요.
나라꽃 무궁화 ...
끈끈이대나물꽃 ...
대서 (大暑) ...
정의 ...
24절기 중 열두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
소서(小署)와 입추(立秋) 사이에 든다.
대서(大暑)는 음력으로 6월에 있으며, 양력으로는 7월 23일 무렵에 든다.
태양의 황경이 대략 120도 지점을 통과할 때이다.
내용 ...
우리나라에서 이 시기는 대개 중복(中伏) 때로, 장마가 끝나고 더위가 가장 심하다.
예부터 대서에는 더위 때문에 “염소뿔도 녹는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이다.
여름의 토용(土用)은 이 계절에 들어간다.
토용이란 토왕용사(土王用事)의 준말로 토왕지절(土旺之節)의 첫날을 말한다.
토왕지절은 오행설(五行說)에서 토기(土氣)가 왕성하다는 절기이다.
사계절은 사립(四立, 입춘·입하·입추·입동)에서 시작하므로 사립 전의 18일간이 토에 배당되는데,
토왕용사에 태양은 각각 황도 위의 황경 27도, 117도, 207도, 297도의 위치에 온다.
오행설에서 유래한 것이지만, 태양의 황경에 기준을 둔 것이므로 계절의 변화와 일치한다.
특히 겨울의 토왕용사는 혹한(酷寒)의 시기이고, 여름의 토왕용사는 혹서(酷暑)의 시기이다.
이것을 각각 겨울의 토용, 여름의 토용이라고도 한다.
토왕용사에 흙일을 하면 해롭다는 속신(俗信)이 전해지기도 한다.
옛날 중국에서는 대서 입기일(入氣日)로부터 입추까지의 기간을 5일씩 끊어서 삼후(三候)로 하였는데,
『고려사(高麗史)』의 기록을 보면 대서는 6월 중기로 초후(初候)에는 썩은 풀에서 반딧불이 나오고,
차후(次候)에는 흙에 습기가 많으며 무덥고, 말후(末候)에는 큰 비가 때때로 온다고 하였다.
대서는 중복 무렵일 경우가 많으므로, 삼복더위를 피해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계곡이나 산정(山亭)을 찾아가 노는 풍습이 있다.
때때로 이 무렵 장마전선이 늦게까지 한반도에 동서로 걸쳐 있으면 큰 비가 내리기도 한다.
불볕더위, 찜통더위도 이때 겪게 된다.
무더위를 삼복으로 나누어 소서와 대서라는 큰 명칭으로 부른 것은 무더위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쳐 주기 위함이다.
이 무렵이 되면 농촌에서는 논밭의 김매기, 논밭두렁의 잡초베기, 퇴비장만 같은 농작물 관리에 쉴 틈이 없다.
또한 참외, 수박, 채소 등이 풍성하고 햇밀과 보리를 먹게 되는 시기로 과일은 이때가 가장 맛있다.
비가 너무 많이 오면 과일의 당도가 떨어지고, 가물면 과일 맛이 난다.
참고문헌 ...
高麗史, 東國歲時記
韓國의 歲時風俗 (張籌根, 螢雪出版社, 1984)
韓國의 歲時風俗Ⅱ (국립민속박물관, 1998)
한국세시풍속자료집성 (국립민속박물관, 2003)
출처 : 한국민속대백과사전 ... 한국세시풍속사전 ...
참나리꽃 ...
금계국 ...
반제낚시터 ...
반제낚시터 파노라마 ...
관리실 겸 매점 ...
친구 다오가 먼저 도착해 있고 ... ^^
사장님과 시원한 커피를 마시며 조황소식을 듣고 ...
반제낚시터 ...
반제(盤諸)마을의 지명은 마을의 모양이 마치 밥상을 받은 것처럼 안으로 모이는 모양이라 해서 반제라 하였다.
반제낚시터는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반제리 378-4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1941년 4월1일 착공하여 1942년 8월 20일에 준공한
만수면적 11.8ha, 3만 8000여 평, 총저수량 399.4 천톤의 필댐(존형)형식의 계곡형 저수지다.
평택-제천고속도로 서안성IC를 빠져나와 1.6km, 경부고속도로 안성ic에서 4.7km 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고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있기 때문에 가족과 연인과 동호회 회원들과 짜릿한 손맛을 즐기며 하룻밤 쉬어가는 것도 좋을 듯하다.
주 어종은 붕어, 잉어, 향어, 떡붕어, 메기, 송어 등이 방류되어있으며 28개동의 연안접지좌대와 100m의
잔교좌대가 설치되어있고 도보로 진입이 가능한 연안접지좌대에는 에어컨, 냉장고, 전기보일러, 벽걸이TV와 스카이라이프,
거품식 좌변기, 가스버너, 정수기, 야외 테이블 등이 설치되어있다.
반제낚시터는 수심이 깊고 물이 맑으며 저수지에서 샘이 솟아나기 때문에 배수기에도 바닥을 드러내지 않아 어자원이 풍부하며
어자원 관리에 신경 쓰시는 사장님 덕분에 매주 400kg~500kg, 월 1,8톤의 붕어를 방류하기 때문에
힘 좋은 붕어의 당찬 손맛을 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외래어종인 블루길이 유입되어 동물성 미끼는 잡어의 성화가 심하며 주로 사용하는 미끼는 곡물성 떡밥류나
어분계열의 미끼에 반응이 좋다.
1m 이상의 잉어가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채비는 원줄 기준 3호 정도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며 바닥 낚시에 입질이 좋다.
주변 볼거리로는 안성 3.1운동 기념관과 비법사, 백련사, 원균장군묘, 운수암 석조비로자나불좌상, 무양산성,
봉한정효자비, 만정리유적공원 등 볼거리, 놀거리가 풍부해 가족과 연인과 여행을 겸한 출조를 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주소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반제리 378-4 (반제낚시터) ...
▶조황문의 : 031-652-6369 / 010-3329-4704 ...
▶수심 : 3~6미터 ...
▶주어종 : 붕어, 잉어, 향어, 메기, 송어 ...
▶면적 : 약 3만8000평 (준계곡형 저수지) ...
수질개선을 위해 노력을 많이 하시네요.
오늘 사용할 미끼는 매점에서 구입한 예감 어분과 딸기글루텐, 오형제글루텐, 캔옥수수 ...
포인트에 찌를 세우고 ...
외래어종인 블루길이 유입되어 생미끼는 사용 불가네요.
상류에서 낚시를 하시는 조사님이 물고기에게 낚싯대를 뺐겼다고 하네요. ^^
잠자리 ...
좌대는 모두 예약이 끝난 상태라고 하네요.
가족과 출조를 하신 조사님들도 계시고 ... ^^
보기 좋네요. ^^
바다하늘산의 포인트 ...
다른 포인트에 비해 마릿수는 적게 나오지만 햇볕이 들지 않아 시원하고 좋네요. ^^
첫수는 37cm 붕어 ...
옆자리로도 하나둘 조사님들이 들어오시고 ...
태양은 뉘엿뉘엿 서산으로 기울어가네요.
반제저수지 수상태양광 발전소 계획 전면 취소 ...
얼마 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발맞추고,
태양광 발전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려는 목적으로 한국농어촌공사가 소유한 전국 3400개 저수지 전체에 대해
수상 태양광 발전소 건립사업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당초 반제저수지 면적의 약 20%, 수면 위 면적 5분의 1에 축구장 3배 크기의
최대 발전 용량 2㎿급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할 계획이었다.
주민들은 풍광(風光)이 수려한 반제마을에 수상태양광발전소가 건립되면 “수질오염과 생태계 파괴, 주변 경관 훼손
전자파 피해, 기존 상권의 영업피해와 신규 상권 유입의 걸림돌 등의 이유로 즉각 반발하며
반대서명과 집회를 이어갔고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는 주민 동의 없이 사업을 강행하려했다.
4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반제저수지는 "2016년 경기연구원이 발표한 '경기도 수상태양광 활성화 방안 연구'에서
그늘로 인해 햇빛을 받는 시간이 적어 효용·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음영 불가'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에 농어촌공사는 규모를 절반 이하로 줄여 사업을 계속 추진하려 하였으나
주민과 지자체의 반대는 더욱더 거세져 결국 반제저수지 수상태양광 발전소 계획을 전면 취소한 상태다.
자자손손 카멜레온 전자찌에 불을 밝히고 ...
친구 다오와 중식을 시켜 맛있게 저녁을 먹으며 반주를 한잔마시고 밤낚시를 시작합니다.
찌불이 아름답게 수면위를 수놓고 ...
땅거미가 벗겨지기 시작하며 아침이 찾아오고 ...
반제낚시터 파노라마 ...
붉게 상기된 태양이 동산을 넘어오고 ...
예쁜 붕어가 심심치 않게 찌를 올려주네요. ^^
2018년 7월 21일 ...
토요일 ...
오전 10시경 ...
수원광명고속도로-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안성ic를 빠져나와 오늘 낚시를 할 반제저수지에 도착했다.
친구 다오가 먼저 도착해있고 다오와 반제낚시터 사장님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반제낚시터를 한 바퀴 돌아본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맑고 깨끗했던 수면위에는 장마철 내린 비로 근처 논, 밭에서 불순물과 비료 등이 유입되어
녹조가 끼어있고 반제저수지 사장님은 수질개선을 위해 수천만 원의 돈을 투자하고 하루 종일 제방에 나가
녹조를 퍼내보지만 녹조는 쉽게 사그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네요.
녹조현상은 플랑크톤이 대량으로 번식하여 물색을 녹색으로 변화시키는 현상으로 주로 남조류가 원인이 되어
강이나 하천, 호소 등에 발생하며 녹조가 번식하면 물속의 용존 산소량이 감소하여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거나
수역의 생태계가 파괴되어 먹이사슬 구조에도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반제낚시터를 한 바퀴 돌아보고 햇볕이 안들 것 같은 제방 옆 1번 방가로에 포인트를 정하고 낚싯대 편성을 한다.
낚싯대 편성은 자자손손 카멜레온 3단 받침틀을 설치하고 천명극 블루 3.2칸 2대에 예감 어분과 딸기글루텐,
5형제글루텐을 달아 낚싯대 편성을 마치고 편하게 앉아 주변을 돌아본다.
주말이라서인지 주변 좌대와 잔교에는 가족과 연인, 친구와 동출을 한 조사님들로 가득하고 가족과 동행을 한 좌대에는
희로애락(喜怒哀樂) 즐거운 웃음꽃이 피어나고 있다.
도심과 가까운 자연 속에서 시원하게 에어컨을 켜놓고 가족과 맛있는 음식도 해먹고 잔잔한 호수에 반짝이는
별과 캐미라이트를 바라보며 하룻밤 편하게 쉬어 가는 것도 일상에 찌든 도시인들에게는 더 없는 힐링이 될 것 같다.
가마우지와 백로, 왜가리가 아침 먹이사냥을 떠나고 ...
편안하게 휴식을 취한 조사님들도 하나둘 포인트로 돌아와 아침낚시를 시작하네요.
조과 ...
조과 ...
조과 ...
조과 ...
몇 수의 예쁜 토종 월척붕어를 만나다보니 태양은 뉘엿뉘엿 서산으로 기울어가고 자자손손 카멜레온 전자찌에 불을 밝히고
친구 다오와 중식을 시켜 맛있게 저녁을 먹으며 반주를 한잔마시고 에어컨을 켜놓은 시원한 방안에 앉아 창밖을 바라본다.
시간이 멈춰버린 듯한 창가 화폭 속에서 삼색 찌불이 묵직하게 밀려올라오고 후다닥 달려가 챔질을 해보지만
빈 바늘만 허공을 가르며 날아오고 얼큰하게 마신 반주 때문인지 속세를 떠나온 편안함 때문인지
스르르 졸음이 밀려오기 시작한다.
친구 다오는 급한 연락을 받고 12시경 집으로 올라가고 조심해서 잘 올라가라고 인사를 나누고
편하게 방에 누워 TV를 보며 피로에 지친 눈을 감는다.
백로 ..
왜가리 ...
날이 밝아오며 연신 입질을 하네요. ^^
왜가리 ...
철수 준비를 하는데 입질이 전해지고 ...
새벽 4시경 ...
시끄러운 알람소리가 달콤한 단잠을 깨우며 방안에 울려 퍼지고 졸린 눈을 비비며 부스스 눈을 떠 창밖을 내다보니
주변은 아직도 칠흑 같은 어둠속이다.
주인 없는 빈자리에는 찌 불이 아름답게 빛나고 포인트로 돌아와 채비를 회수해 어분과 글루텐을 끼워 찌를 세우고
편하게 앉아 주변을 돌아본다.
밤을 지새운 듯한 몇 분의 조사님들은 연신 챔질을 해대고 날이 밝아오며 여러 곳의 포인트에서 입질이 전해지고 있다.
한낮의 더위를 예고라도 하듯 아침부터 기온이 빠르게 올라가고 예쁜 월척 붕어도 몇 수 만났고
시원하고 편안하게 하룻밤 잘 쉬며 찌 맛, 손맛도 보았으니 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고 철수 준비를 해야 될 것 같다.
낚싯대를 접어 차에 싣고 반제낚시터 사장님과 다음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아쉬운 인사를 나누고
낚시터를 빠져나와 가족이 기다리는 집으로 향한다.
예쁜 월척 붕어로 손맛, 찌 맛을 보았으니 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고 철수를 해야 될 것 같네요.
옆 조사님이 4짜 붕어를 들고 ...
조과 ...
루드베키아꽃 ...
배롱나무꽃 ...
능소화 ...
무궁화꽃 ...
참나리꽃 ...
도라지꽃 ...
접시꽃 ...
* 일 시 : 2018년 7월 21일 ... 07:00 ~ 7월 22일 ... 09:00 ... *
* 날 씨 : 여름 날씨 ...*
* 장 소 : 경기 안성 반제저수지 ... *
* 칸 대 : 천명극 블루 3.2칸 ... 총2대 ... *
* 수 심 : 3m ~ 5m ... *
* 조 과 : 붕어 ... *
* 미 끼 : 예감 어분, 딸기글루텐, 5형제글루텐, 옥수수 ... *
* 주어종 : 붕어, 잉어, 향어, 메기, 송어 ... *
* 요금 : 0원 ... *
* 현장상황 : 녹조가 끼어있는 상태임 ... *
* 동행출조 : 강다오, 바다하늘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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