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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금주 : 송희경(지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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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충청권 소류지 탐사 ... 대설 (大寒) ... 2020.1.18 ~ 1.19 ...
  • name 바****
  • date 202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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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서산 무명소류지에서 ... ◀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


겨울같지 않은 시덥잖은 겨울이라고는 하지만 서리가 하얗게 내려앉은 걸 보면 겨울은 겨울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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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大寒) ...

 

 

정의 ...

 

24절기 가운데 마지막 스물네 번째 절기로 ‘큰 추위’라는 뜻의 절기.

 

대한(大寒)은 음력 12월 섣달에 들어 있으며 매듭을 짓는 절후이다.

양력 1월 20일 무렵이며 음력으로는 12월에 해당된다.

태양이 황경(黃經) 300도의 위치에 있을 때이다.

 

 

내용 ...

 

원래 겨울철 추위는 입동(立冬)에서 소설(小雪), 대설(大雪), 동지(冬至), 소한(小寒)으로 갈수록 추워진다.

 

소한 지나 대한이 일년 가운데 가장 춥다고 하지만 이는 중국의 기준이고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사정이 달라

소한 무렵이 최고로 춥다.

 

“춥지 않은 소한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라는 속담처럼 대한이 소한보다 오히려 덜 춥다.

 

제주도에서는 대한 후 5일에서 입춘(立春) 전 3일까지 약 일주간을 신구간(新舊間)이라 하여,

이사나 집수리를 비롯하여 집안 손질과 행사를 해도 큰 탈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

 

 

참고문헌 ...

 

韓國民俗綜合調査報告書-濟州道 篇 (文化財管理局, 1974), 韓國의 歲時風俗 (張籌根, 螢雪出版社, 1984)

 

 

 

출처 : 한국민속대백과사전, 한국세시풍속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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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을 붉게 물들이며 태양이 떠오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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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얼음이 제법 뚜껍게 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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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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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파서 그런지 구수한 가마솥 밥의 향기가 느껴지는 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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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8일 ...

 

 

 

토요일 ...

 

새벽 5시경 ...

 

 

어둠이 짙게 내려앉은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을 달리고 있다.

 

담배를 피우려 열어둔 차창으로 제법 차가운 바람이 밀려들고 얼음도 얼지 않는 포근한 겨울이라고는 하지만

매섭게 얼굴을 할퀴는 한기를 보면 겨울은 겨울인가보다.

 

서해안고속도로 당진ic를 빠져나와 근처 낚시점에 들려 미끼와 소모품을 준비하고 대호만수로와 팔봉수로,

소류지 몇 곳과 저수지를 돌아보았지만 거의 모든 포인트에 살얼음이 잡혀있다.

 

얼음이 얼기 전까지 짬 낚시를 한다면 상관없겠지만 밤낚시의 멋진 찌 올림을 보려면 얼음이 얼지 않는 포인트를 찾아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야 될 것 같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서산에 사는 친구 설희아빠에게 전화를 해 얼음이 얼지 않는 포인트 좀 소개해보라고 하니

일단 밥이나 먹고 가라며 서산동부전통시장(할매감태 서해양반김)으로 오란다.

 

서산동부전통시장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친구 명빈이를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맛집이라는 식당에서 맛있게

아침을 먹고 따듯한 커피를 마시며 희로애락(喜怒哀樂) 즐거운 대화를 나누다보니 활시위를 떠난 활처럼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

오후 13시를 넘어서고 근처 식당에서 맛있게 점심을 먹고 다음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아쉬운 이별을 하고

오늘 낚시를 할 저수지를 찾아 길을 떠난다.








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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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얼음이 잡혀있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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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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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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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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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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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감저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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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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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2시부터 얼음이 얼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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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은 거우내 꽃봉우리를 키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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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6시경 ...

 

 

오늘 낚시를 할 저수지에 도착했다.

 

저수지의 규모는 약 16000평 52,414m2쯤 되고 저수지 가 쪽으로 부들과 갈대 하절기에는 마름과 물수세미가 빼곡한 저수지다.

 

수심은 약 1m~5m 내외이며 외래어종인 배스가 유입되어 간혹 씨알 좋은 월척붕어가 낚이기는 하지만

그만큼 터가 쌔기로도 유명한 저수지다.

 

약 95%의 저수율을 보이고 있으며 상류 물골자리 경사지에 발판좌대를 설치하고 수심 80cm~1m30cm권 포인트에

4.0칸에서부터 7.2칸까지 12대의 낚싯대를 편성하고 탐색 차 싱싱한 지렁이 3마리씩을 끼워 낚싯대 편성을 마쳤다.

 

태양은 뉘엿뉘엿 서산너머로 기울어가고 어느새 땅거미가 내려앉기 시작하며 기온이 빠르게 떨어져 내리고 있다.

 

서둘러 낚시텐트와 수창의자보일러, 난로텐트를 설치하고 카멜레온 대물 전자 찌에 불을 밝혀 포인트에 찌를 세우고

저녁을 준비한다.

 

햇반을 데우고 고등어 김치찌개를 끓여 반주를 곁들여 맛있게 저녁을 먹고 따듯한 커피를 불어마시며

낚시를 하던 포인트로 돌아왔다.

 

겨울이라고는 하지만 그리 춥지도 않고 낚시를 하기는 적당한 날인 것 같은데 물속상황은 어떨는지

긴 밤을 지새워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물닭들은 한가로이 아침 먹이사냥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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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할일을 다한 부들은 홀씨를 떠나보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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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      ㅡ.ㅡ;;

이건 좀 아닌 것 같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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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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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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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하늘산의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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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칸에서부터 7.2칸까지 12대의 낚싯대를 편성하고 ...

오늘 사용할 미끼는 캔 옥수수와 지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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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대 편성을 마치고 나니 태양은 뉘엿뉘엿 서산으로 기울어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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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파노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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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9일 ...

 

 

 

일요일 ...

 

새벽 3시경 ...

 

 

몇 시간동안 찌를 바라봤지만 반 마디 한마디쯤 꼼지락거리고 멈추는 입질만 보았을 뿐 챔질을 할 만한 입질 한번 없이

아까운 시간만 쏜살같이 흘려보내고 있다.

 

라디오에서는 새벽 3시를 알리는 시보소리가 흘러나오고 여행을 떠나온 피로 때문인지 속세를 떠나온 편안함 때문인지

스르르~~~ 졸음이 밀려들기 시작할 쯤 움직이지 않을 것처럼 서 있던

정면의 7.2칸 찌가 묵직하게 4마디쯤 밀려올라온다.

 

정점에 다다라 멈칫거리는 찌를 보며 강하게 챔질을 하니 제법 힘을 쓰며 29cm쯤 되는 붕어가 끌려나오고

연이어 옆으로 슬그머니 끌려가는 입질은 헛챔질이 되어버린다.

 

그렇게 또 몇 시간의 침묵이 흐르고 땅거미가 벗겨지기 시작 할쯤 후드득~~~ 후드득~~~ 텐트를 두드리며

싸라기눈이 떨어져 내리고 오랜만에 오전 낚시를 좀 하고 철수해야겠다.

생각했던 마음을 사라져버리게 만들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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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창 의자보일러를 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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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쯤 되니 가 쪽에서부터 살얼음이 잡혀들어가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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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올라가며 가 쪽에서부터 얼어들어가던 살얼음이 다시 녹아버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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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깊어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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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치 붕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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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거미가 벗겨지기 시작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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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        ㅡ.ㅡ;;

싸라기눈이 떨어지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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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경 ...

 

 

짝 잃은 고라니의 슬픈 울음소리가 고요한 정적을 깨트리며 저수지에 울려 퍼지고 제 할 일을 다 한 어둠을

밀어내기라도 하려는 듯 남서풍이 강하게 불어오고 있다.

 

새벽부터 오락가락하며 떨어져 내리던 싸라기눈도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시간이 흐를수록 하늘은 짙은 잿빛으로 변해가고

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고 철수를 해야 하나 망설이고 있을 쯤 언제 그랬냐는 듯 하늘이 맑아지고

강하게 불어오던 광풍(狂風)도 멈춰버린다.

 

잿빛 구름사이에 가려있던 태양도 고개를 내밀고 이 상태로 몇 시간만 지속된다면 예쁜 붕어를 만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생각하고 있을 쯤 정면 우측에 세워두었던 5.0칸 찌가 묵직하게 다섯 마디쯤 밀려올라오고 정점에 다다른 찌를 보며

강하게 챔질을 하니 제법 앙탈을 부리며 월척은 넘어 보이는 붕어가 힘을 쓰며 끌려나온다.

 

계측을 해보니 33cm가 조금 넘는 붕어 살림망에 담아놓고 주변을 돌아본다.

 

서쪽 하늘에서 또다시 먹구름이 밀려들기 시작하고 1시간쯤 소강상태를 보이던 광풍(狂風)도 조금씩 그 기세를 높여가고 있다.

 

텐트를 접어놓고 조금만 더 조금만 더하며 버텨보지만 바람은 더욱더 강하게 불어오고 낚싯대를 드는 것조차 힘겹게 만들어버렸다.

 

1시간 이상 시간이 흘러도 바람은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고 더 이상 낚시를 해봐야 예쁜 붕어를 만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아쉬움이 많이 남기는 하지만 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고 철수 준비를 해야 될 것 같다.

 

낚싯대를 접어 차에 싣고 광풍(狂風)에 일렁이는 저수지를 바라본다.

 

산 좋고 물 좋고 공기 좋은 곳 ...

 

이런 곳에 편안히 쉴 수 있는 아담한 흙집이라도 하나 짓고 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며 저수지를 빠져나와 내가 떠나온 회색도시로 차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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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풍이 강하게 불어오기 시작하고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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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cm 붕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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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라기눈이 오락가락 하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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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 포인트는 얼음이 얼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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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배스들도 보이고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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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하늘산의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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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풍(狂風)이 불어오네요.

낚 시 불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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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       ㅡ.ㅡ;;

사진이라도 한장 찍고 가지 ...       ㅡ.ㅡ;;

카메라를 꺼내는 사이 다 도망갔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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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풍(狂風)이 대단하네요.        ㅡ.ㅡ;;

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고 철수를 해야 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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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20년 1월 18일 ... 05:00 ~ 1월 19일 ... 10:00 ... *

* 날 씨 : 맑음, 눈, 광풍 ...*

* 장 소 : 충남 서산 무명저수지 ... *

* 칸 대 : 4.0칸 ~ 7.2칸 ... 총12대 ... *

* 수 심 : 80cm ~ 5m ... *

* 조 과 : 붕어 ... *

* 미 끼 : 지렁이, 옥수수 ... *

* 주어종 : 붕어, 잉어, 가물치, 메기, 배스 ... *

* 요금 : 0원 ... *

* 현장상황 : 현지 주민과의 마찰이 있음 ... *

* 동행출조 : 바다하늘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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